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예비후보가 ‘예비후보’를 사퇴했다.
곽 예비후보는 27일 오후 1시30분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원과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곽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온갖 모략에 시달려 왔다”며 “특히 4년 전에 종결된 사건(일명 백발회)을 거론하며 당원과 지지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또 “도의원 후보의 발언의 배후조정자로 거론되기도 하고 당내 경선에서조차 컷오프를 통해 배제하려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3선 시장을 한들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 깊은 회의가 든다”고 밝혔다.
이어 “저의 사퇴가 민주당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하여 일 잘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고 오산지역 민주주의를 쇄신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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