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나혜석 바로알기 심포지엄’ 성황리 열려

‘제21회 나혜석 바로알기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8일 수원 행궁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주향 수원대 교수를 비롯해 김별이 소설가, 백은아 연극연출가, 조소희 설치미술가, 이정민 미술작가 등 문학, 연극, 예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예술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21세기의 여성들 나혜석을 만나다’를 주제로 100년전 여성예술가로서 첫 발을 떼어 놓은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별이 소설가는 ‘미실에서 탄실까지-여성 작가로서 여성을 쓴다는 것’, 백은아 연극연출가는 ‘나혜석 단편소설의 공연화 <경희 원한 현숙>’, 조소희 설치미술가는 ‘나혜석 눈, 작가의 눈’, 이정민 미술작가는 ‘예술가의 자유와 미투운동’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유동준 정월나혜석기념사업회장은 “오늘날 여성예술가들의 시각에서 나혜석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면서 “나혜석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시연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