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제10공구 공사 현장에서 터널내 사고 발생시 재난대응 훈련

▲ 클로징_현장소장
▲ 클로징_현장소장

㈜한화건설은 지난 26일 세종~포천 고속도로 제10공구(용인~구리간, 현장소장 김성수) 공사 현장에서 터널내 사고 발생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용인구리사업단과 광주소방서, ㈜한화건설, ㈜정희씨앤씨 등 4개 민관기관이 참여해 합동으로 실시한 훈련은 터널내 공사 진행중 작업자가 부상을 당하는 것을 가정해 사고발생시 인명 구조요청과 대피, 통제, 복구 등으로 진행하며 터널 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사태 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 대피 훈련
▲ 대피 훈련

총 연장 121.7km 이르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제2의 경부고속도로라 불릴 만큼 정부 및 지자체, 지역 주민들의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7%의 공정률을 보이며 터널 굴착작업을 진행 중이다. 터널 굴착은 추락ㆍ낙하ㆍ협착 등의 사고 우려가 커 한국도로공사가 고위험 작업으로 지정할 만큼 빈틈없는 안전관리가 요구된다.

▲ 단체사진1
▲ 단체사진

김성수 소장은 “한화건설이 책임시공 중인 제10공구 구간은 약 4.2km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다 보니 공정과 안전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이곳은 교량 14개소, 터널 2개소 등 고위험 작업이 복합적으로 진행되는 등 난이도가 매우 높은 현장이다”며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불가피하게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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