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유입펌프 인양작업을 하던 40대 남성이 하수처리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3분께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하수처리장에서 하수처리시설 유입펌프 인양 작업을 하던 A씨(49)가 8m 높이 관로에서 수심 5m의 하수처리장으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8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30여 분의 수색작업 끝에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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