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용카드 불법 복제 후 사용한 중국인 2명 검거

해외신용카드를 불법으로 복제해 국내 마트에서 사용한 중국인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29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6일 낮 12시51분께 매산동의 한 마트에서 ‘외국인이 카드를 부정사용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중국인 남성 2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신용카드 불법사용으로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수사를 받고 있던 자들로 밝혀졌으며, 해외에서 발급된 신원불상자 소유의 신용카드를 카드 복제기로 불법 복제한 후 상습적으로 부정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들의 여죄를 수사 중”이라며 “신용카드 복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복제가 어려운 안전한 IC칩을 사용해야 하며 카드 분실 시 신속히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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