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윤성빈ㆍ‘얼음공주’ 최민정,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상

▲ 윤성빈.경기일보 DB
▲ 윤성빈, 최민정. 경기일보 DB
‘아이언맨’ 윤성빈(24ㆍ강원도청)과 ‘얼음공주’ 최민정(20ㆍ성남시청)이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0일 소강 민관식육영재단은 제10회 소강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에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과 쇼트트랙 2관왕 최민정을 비롯, 7명의 수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남자 최우수선수로 뽑힌 윤성빈은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고, 최민정은 여자 쇼트트랙 1천500m와 3천m 계주서 우승해 2관왕에 올랐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서 한국 스키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이상호(23)를 지도한 이상헌 감독과 평창 동계패럴림픽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서광석 감독은 지도상 수상자로 뽑혔다.

 

또한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한 신의현(38ㆍ창성건설)은 패럴림픽 남자 최우수상, 바이애슬론의 이도연은 여자 최우수상, 체육기자 부문상은 SBS 이성훈 차장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소강체육대상은 한국체육 근대화에 기여한 소강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제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5월 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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