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는 지난 28일 가천대 길병원에서 제5차 한·중·일 포럼 및 제4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경인지회는 제14회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 및 학술대회에는 중국, 일본 내시경간호학회 임원 30여명을 포함해 약 300명의 내시경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한·중·일 포럼에서는 치료내시경의 최신지견과 나라별 내시경 간호 업무 개선을 위한 감염관리 및 QI 활동을 공유했다. 진정내시경의 이해와 환자감시, 내시경실 기본 실무와 세척, 소독 강의도 진행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세척 소독 핸드온 코스를 통해 표준화된 소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소화기내시경센터 시설과, 정비, 전문 인력을 통해 ‘우수내시경실’로서의 인증을 매년 획득하고 있다. 센터는 내시경 우수한 전문의와 숙련된 내시경 간호사들이 안전하게 검사와 치료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마취 전문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진정 내시경 및 치료내시경 환자를 위한 1대1 모니터링 맞춤 시스템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 일본 간호학회 임원직들은 이날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둘러보며 소독 절차와 체계화된 시스템 등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조옥연 대한소화기내시경간호학회 경인지회장(가천대 길병원 간호본부 소화기내시경센터 과장)은 “우수한 내시경 시설과 시스템을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며, 내시경 간호 분야의 발전과 최신지견을 도모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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