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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예비후보, ‘고양 국제철도 종합터미널’ 유치 약속

승인 2018-04-30 19:11
유제원 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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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

정의당 박수택 고양시장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통일과 대륙의 관문인 ‘고양(대곡) 국제철도 종합터미널 유치’를 30일 제시했다.

 

박 에비후보는 “고양시가 통일시대의 중심이 되고, 국제적 경제도시로 변모해야 한다”며 “시가 통일 후 대륙의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여객과 화물을 싣고 나르는 ‘국제철도 종합터미널’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의선은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뻗어 나가는 국제철도인 만큼 출입국관리와 화물의 통관절차를 담당하는 국제철도 터미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곡-소사선, 지하철 3호선, GTX-A노선 등 5개의 철도 노선과 간선도로망이 교차하는 교통요충지인 대곡역에 국제철도 종합터미널을 유치할 것”이라며 “대곡역세권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인근 행신고속철도 차량기지 인프라와 GTX-A노선을 이용하는 국제철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예비후보는 “국제철도 종합터미널이 조성되면 고양에서 베이징까지 6시간이면 도달할 수 있다”며 “주변에 국제업무지구, 숙박시설, 공원 등 각종 편의시설을 만들면 경제적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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