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예비후보는 이날 신원철 구리시지회장을 만나 “탁상행정에서 비롯된 괴리를 바로 잡기 위해 시장선거에 출마했다”며 “시장으로 당선되면 구리시의회와 함께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반드시 노인복지의 수준을 현실에 맞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경로당 회비가 없어 경로당에 가고 싶으셔도 가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경로당 회비에 대한 어르신들의 부담을 덜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안을 찾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과 같이 시가 일방적으로 지원물품을 정해 일괄 지급하기 보다는 각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서 반드시 필요로 하시는 것들이 무엇인지 직접 찾아뵙고 경청한 후 최대한 지원해 드리도록 개선하는 맞춤형 공감 복지행정을 실현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약집을 통해 ▲어르신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건강수당 연계 걷기운동 지원 ▲독거 어르신 등 지킴이 방문 활동 지원 ▲어르신 전용 영화관 건립 등을 밝힌 바 있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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