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1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열린 협약식엔 김두석 해경청 차장과 고정락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바닷속 해양 쓰레기 정화와 희귀 바다 생물 보호 등 각종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찾는 관광객들을 상대로 해상에서 지켜야 할 안전수칙 등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두석 해경청 차장은 “이번 협약은 깨끗한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과 바다생물을 보호하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상호 발전해 바다를 살리는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경청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일부터 7일까지 ‘인어공주를 지키는 바다경찰’이란 주제로 해양환경보호 수중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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