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엄마수당 등 복지공약 발표

▲ 김동근 후보 정책 기자간담회 (1차) 정면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의정부 관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 전원에게 월 5만 원, 1년 60만 원의 엄마 수당 지급을 약속하고 나섰다. 또 만성질환인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월 최대 3만 원의 약제비지원과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 1인당 월 1만 원의 급식비 추가지원을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일 의정부시청 기자실서 복지 분야 정책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여성과 노인, 장애인 등에 대한 맞춤형 복지공약을 발표했다. 엄마 수당 지급, 어르신 약제비 지원, 급식비 지원 외에도 발달장애아동 전문치료센터 설립, 신혼부부 및 3자녀 이상 가정 임대아파트 임대료 지원, 참전용사 수당 100% 인상, 현실화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선별이나 보편이냐 하는 논쟁에 매몰되기 보단 복지가 필요한 분들에게 무엇을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이 복지정책의 본질이 돼야 한다”며 복지 비전을 밝혔다. 아울러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현실적인 주 양육자인 엄마의 사기를 높이고 OECD 최고의 빈곤률로 고통받는 어르신들을 지원하는데 1차적인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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