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련시설 등 김밥·도시락 위생 위반업체 6개소 적발

인천시는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 수련시설과 김밥·도시락 제조업체 등 총 160곳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6곳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시설기준 위반(1곳)’, ‘자가품질검사 위반(1곳)’,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1곳)’ 등이다.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이 나온 업소는 기준치보다 7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철저한 이력관리를 통한 재발 방지와 식중독 예방 컨설팅 등을 병행하는 등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습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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