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수원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도내 VR/AR(가상/증강현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18 VR/AR 위크(WEEK)’를 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15일 6개월간의 육성프로그램을 마친 NRP 2기 17개 팀의 성과발표와 후속투자 유치를 위한 데모데이가 펼쳐진다. 선발팀의 육성 멘토단인 NRP 파트너사와 VR/AR 업계 투자사(VC) 및 유통사들이 참여해 사업아이템과 후속 사업, 투자 등을 검토한다.
16ㆍ17일 이틀동안 NRP 3기를 선발하는 제4회 경기 VR/AR 창조오디션이 열린다. 올해는 최대 35개 팀을 선발하며, 초기개발자금 2천만 원을 지원하는 아이디어 기획에서부터 5천만 원에서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상용화, 킬러콘텐츠까지 단계별로 지원한다.
해외진출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의 VR/AR 글로벌 개척단 출정식도 열린다. VR/AR 글로벌 개척단은 도내 VR/AR 기업 20개사를 선발, 5월 말부터 6월까지 RV/AR 분야의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는 영국, 캐나다, 중동에서 ‘NRP 월드와이드 : 경기도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한다.
VR/AR 글로벌 개척단 참가기업은 오는 9일까지 모집하며, ‘VR/AR 위크’ 참가신청도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또는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031-8064-1719)로 하면 된다.
안동광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VR/AR 산업은 초기 시장으로 단계별 기업의 육성과 맞춤형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경기도의 VR/AR 기업이 어떻게 선발되고 어떤 육성과정을 통해 해외진출로 이어지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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