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인천지역본부, 사회적기업 ㈜김포농식품 개업

▲ 사회적기업 개업지원
▲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2일 김포양곡 LH5단지 행복주택에 2018년 사회적기업 1호점인 ㈜김포농식품을 개업했다.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이하 LH인천본부)가 2일 김포양곡 LH5단지(H-1블록) 행복주택에 올해 첫 사회적기업인 ㈜김포농식품을 개업했다.

 

LH는 300세대이상 장기공공임대주택 단지내에 사회적기업 입주공간을 마련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에 무상 임대하고 있다. 김포양곡 LH5단지내 사회적기업은 지난해 11월 공개 모집 입주희망 기업에 사업계획서를 신청받아, 지난 3월 ㈜김포농식품을 입점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LH인천본부는 지난해 파주운정A21블록 행복주택단지 등 3개 단지에 사회적기업 공간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인천영종A2블록 등 11개 이상의 단지에 사회적기업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배효원 ㈜김포농식품 대표는 “로컬푸드 가공?판매, 친환경먹거리체험 공방 운영 등을 통해 김포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단지내 입주민의 일자리창출이라는 사회적가치 창출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LH인천지역본부 방명수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사회적 기업의 개업을 계기로 김포양곡 지역의 사회적 경제주체와 입주민이 상생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입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인천본부는 최근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한 입주민대상 무료 과학교육, ‘액션코딩(Coding)스쿨’ 운영,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조직 구축, 취약계층 안전을 위한 ‘닭죽뱅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지역사회공헌 기업으로의 일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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