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8개 장애인 단체의 단체장이 2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장, 경기도척수장애인협회장 등은 이날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행정경험과 실적을 통해 장애인의 권익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앞장서 온 이 예비후보의 정책에 동의하며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기로 결의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출마 선언에서 ‘여성과 아동, 노인과 장애인은 물론 모든 도민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이 예비후보는 우리 장애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일자리 창출·이동권 보장·보편복지 확대를 확실히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이 예비후보가 최고의 선택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지 선언의 배경과 관련, “이 예비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중에 펼친 청년배당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은 그 어느 단체장들보다 사회 취약계층을 더 헤아리고 보살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들은 “이 예비후보는 소외와 약자의 문제해결은 공동체의 타협을 통해 실질적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했다”며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좋은 일자리 찾기 운동에 함께 앞장선 이 예비후보와의 연대 및 지지를 엄숙히 선언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날 당내 경선에서 경쟁을 벌인 양기대 전 광명시장의 ‘안방’인 광명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세 결집에 나섰다.
송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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