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영 과천시장 예비후보, "과천을 시민자치 1번지로 만들겠다"

▲ 안영 기자회견

무소속 안영 과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과천시의 난개발을 막고, 과천을 시민자치 1번지로 만들겠다는 7대 공약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과천시의회 열린 강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과천시 도심에는 초고밀도 오피스텔이 허가를 앞두고 있고, 도심외곽에는 무분별한 개발제한구역에 훼손되고 있다” 며 “이번 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되면 상가와 업무용 부지를 변칙으로 주거용도로 바꿀 수 없도록 규제할 것이며, 주암동 뉴스테이 사업,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 등 기존 개발계획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LH는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개발하면서 약 1조 원의 이익을 챙기고 있는데, 이 이익 중 30%를 과천시에 다시 환원시킬 계획이다”며 “또, 뉴스테이 사업은 무엇보다도 화훼단지 조성사업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과천시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과천 화훼인들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대폭 확대하고, 교육청과 협력해 청소년 예산제를 시행하는 등 과천을 시민 자체 1번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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