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더블스컬ㆍ男 싱글스컬 우승
수원시청이 제12회 화천평화배 전국조정대회 여자 더블스컬(2X)과 남자 싱글스컬(1X)서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원시청은 2일 강원도 화천호 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일반부 더블스컬 결승에서 고예령ㆍ강지윤 조가 7분55초20으로 정지혜ㆍ마세롬(부산항만공사ㆍ7분59초89)조와 배은호ㆍ김민영(서울 송파구청ㆍ8분01초04)조를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예령ㆍ강지윤 조는 오는 18일부터 일본 도다에서 열릴 ‘2018 한ㆍ일친선교환경기대회’와 다음달 충주에서 치뤄지는 ‘2018 아시안컵 조정대회’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게 됐다.
특히, 고예령ㆍ강지윤 조는 지난 해 12월 중국 심천에서 열렸던 ‘2017 아시아 해안조정(rowing coastal)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조정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한 것을 비롯, 지난 3월 제17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2인승 우승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남자 일반부 싱글스컬의 김영훈(수원시청)은 결승서 7분42초96의 기록으로 박강빈(용인시청ㆍ7분47초18)과 전혜종(대구상수도ㆍ7분50초31)에 앞서 1위로 골인하며 역시 시즌 첫 대회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남자 일반부 더블스컬서는 안영철ㆍ이학범(수원시청)조가 7분08초08로 준우승했고, 여고 더블스컬 김하윤ㆍ임수련(인천체고)조와 남고부 싱글스컬 오윤재(수원 수성고)는 각 8분17초49, 8분13초89로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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