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한 공사현장에서 발전기 폭발로 작업자들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시11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전기 개폐기 작업을 하던 도중 발전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작업자 2명이 감전으로 각각 얼굴과 팔다리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의식은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서는 2명의 작업자가 근무 중이었으며 감전으로 인한 화상을 입게됐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용인=한진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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