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3일 의왕시선관위에 의왕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의왕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민선 5기부터 추진해 온 중장기적인 도시개발 사업과 해결되지 못한 현안이 많은데 가장 완벽하게 완성하기 위해서라도 세 번째 시장 도전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2025년 인구 25만 명의 도시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친환경 도시개발 사업이 수반돼야 가능한데 이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김성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쾌적한 친환경 명품도시와 일자리가 충만한 첨단자족도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 전국 최고수준의 교육으뜸도시를 구현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공동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시민참여와 소통의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불가피하게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가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다시 돌아가 다시는 지역 국회의원의 부당한 권력횡포에 의한 공천 희생양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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