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 예비후보는 “수원시는 곧 200만 인구의 대도시가 될 것이고, 공군비행장이 이전되면 수원시의 팽창속도는 급격히 증가할 것”이라며 “수원시 전체를 다시 설계하고, 거기에 걸맞은 기반시설을 갖춰야 한다. 수원비행장 이전 후 수원의 밑그림을 그리고 수원의 미래를 책임지는 일을 제가 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들이 지난 8년의 수원에 대해 정체된 8년이라고 이야기 한다”며 “현 시장이 8년간 수원을 바꾸지 못했는데 4년 더 한다고 바꿀 수 있겠는가. 시민들의 작은 생활의 변화에서부터 미래의 큰 그림까지 제가 책임지고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후보는 “수원비행장비상활주로해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사람, 수원비행장이전을 실행에 옮긴 사람, 그 사람이 저 정미경”이라며 “공명정대하면서 위풍당당하게 수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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