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인천하이텍고등학교가 드론 전문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3일 대한상의와 인천하이텍고는 지난 2일 학교 회의실에서 ‘드론(무인멀티콥터)산업 전문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드론산업 인재 육성 교육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교육 시설 및 전문가(드론교관) 지원, 관련 세미나 개최 및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개발원은 현재 초경량 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 국가자격증, 드론 촬영, 드론 제작 비행 등 드론 분야 인재 육성 국가공인 전문교육기관 이다.
인천하이텍고는 4차산업 분야인 드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해 인천시 최초로 올해 드론운용과 신입생을 선발했다. 학교는 이달 중 개발원과 협력 초경량 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지정 신청서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제출할 예정이다.
인천하이텍고와 개발원은 초경량 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 지정 후 드론운용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인멀티콥터(드론) 조종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드론 조종 이론 및 실기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형식 인천하이텍고 교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재학생들에게 드론 조종 국가자격증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드론공무원반, 드론부사관반을 운영 양질의 취업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의진 개발원 원장은 “드론산업 인재를 양성 드론 제작, 드론 촬영 등 드론 관련 프로그램 확대 운영 시설과 전문 인력 등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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