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맞아 CI 손질… 영문사명 IDTC→IMCD 변경
경영혁신·사업다각화 본격 추진… 시민의 공기업 ‘업그레이드’
인천도시공사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영문 CI(기업의 이미지)를 정비하는 등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 비전 달성을 위해 경영혁신과 사업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일 공사에 따르면 창립 15주년을 맞아 최근 공사의 영문사명을 변경했다. 공사는 기존의 ‘IDTC(Incheon Development Transformation Corporation)’를 ‘도시공간 재창조로 인천시민의 주거안정과 행복 실현에 기여’란 미션과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란 비전을 반영, ‘IMCD(Incheon Metropolitan City Development Corporation)’으로 바꿨다.
새로운 영문사명은 오는 24일 창립기념일에 맞춰 공식 선포하고 대내외 활용한다는 게 공사의 구상이다. 특히 공사는 창립기념일을 시작으로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리더 공기업’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혁신과 사업다각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014년 이후 흑자경영, 부채감축, 자본·기술 축적 등 경제적 발전은 이뤄냈지만 이를 위한 강도 높은 업무로 인한 직원의 희생이 불가피했다. 이에 질적 성장을 위한 경영혁신에 중점을 두고 전반적인 조직문화와 경영체계를 점검 후 창립기념일에 맞춰 경영혁신 방안을 선포할 예정이다.
황효진 사장은 “현재 공사의 미래 15년을 대비해 전 임직원들이 열띤 토론을 통해 경영혁신과제를 선별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등 공사 경쟁력과 가치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수습 윤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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