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해외 크라우드펀딩 세미나 개최…동영상ㆍ사진ㆍ스토리텔링으로 귀에 쏙쏙

▲ 해외크라우드펀딩 세미나(1)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창업기업을 위해 해외 크라우드펀딩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경기중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는 해외 크라우드펀딩에 도전하는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창업자(예비창업자포함) 70여 명이 참가했다.

 

해외 크라우드펀딩은 비교적 적은 자원으로 글로벌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의 하나로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킥스타터, 인디고고, 마쿠아케 플랫폼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킥스타터는 목표금액의 100%를 달성해야 설립되는 펀딩이며, 인디고고는 목표금액에 상관없이 크라우드펀딩을 설립할 수 있다. 아울러 마쿠아케는 지난 2013년에 설립된 일본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전도유망하다는 평이다.

 

이날 중기청은 플랫폼별 특징과 장점, 유의사항 등을 동영상과 사진을 이용해 강의했다. 창업기업이 직접 본인 제품 및 아이템에 적합한 플랫폼을 선택하고 비교분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준비 없이 진행한 무분별한 캠페인의 위험성과 크라우드 펀딩 완료 이후의 진행과정을 설명함으로써 창업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함을 알려줬다.

 

경기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창업기업들이 해외진출의 발판을 삼을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중기청은 KOTRA와 협업해 오는 10일 오전 10시께 서울 양재 소재 KOTRA본사에서 ‘일본 크라우드펀딩 마쿠아케 입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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