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국토부 2차관 만나 하남선(5호선) 조기 개통 등 요청

▲ 이현재 의원과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이현재 의원실 제공)
▲ 이현재 의원과 김정렬 국토부 2차관(이현재 의원실 제공)

자유한국당 이현재 의원(하남)은 지난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5호선 하남연장 1단계 구간 내년 상반기 개통 ▲2단계 조기 완공을 위한 내년도 국비 예산 130억원 반영 ▲9호선 하남 연장 조기 착수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의원은 하남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과 관련, “서울시 구간의 공기 단축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반드시 1단계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전방위적인 지원을 해달라”며 김 차관에게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2단계까지 전 구간의 조기 개통을 위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130억 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9호선 하남 미사 연장 노선 추진과 관련해서는, 4단계 구간(보훈병원~샘터공원)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달 조속히 완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대해 김 차관은 “5호선 1단계 구간의 내년 6월 개통을 차질없이 추진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히고, “2단계 조기 개통을 위해서 내년 정부 예산안에 잔여 사업비가 담길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차관은 “9호선 4단계 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이달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나가겠다”며 “국가철도망계획으로 반영된 9호선 하남 연장 노선 역시 서울시 1개 구간과 동시 예타를 추진해 조기 착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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