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청 이광현, 펜싱 플뢰레 월드컵 동메달

▲ 2018 국제펜싱연맹(FIE) 상트페테르부르크 플뢰레 월드컵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화성시청 이광현.화성시청 제공
▲ 2018 국제펜싱연맹(FIE) 상트페테르부르크 플뢰레 월드컵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한 화성시청 이광현.화성시청 제공

‘기대주’ 이광현(25ㆍ화성시청)이 2018 국제펜싱연맹(FIE) 상트페테르부르크 플뢰레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선수로는 시즌 첫 메달을 획득했다.

 

이광현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남자 플뢰레 월드컵 개인전에서 자신의 월드컵 대회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남자 플뢰레 선수로는 시즌 월드컵 첫 메달이기도 하다.

 

이번 대회서 이광현은 16강전서 알렉산더 호우페니트흐(체코)를 15대14, 1점 차로 따돌린 뒤 준준결승서 알렉산더 마시알라스(미국)를 15대13으로 제쳤으나, 준결승전서 아쉽게도 이날 우승자인 막심 포티(프랑스)에게 9대15로 져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한편, 이날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 개인전에서는 최인정(계룡시청)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12월 카타르 도하 그랑프리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최임정은 8강전에서 아이자나트 무르타자에바(러시아)를 9대8로 꺾고 준결승전서 쑨위원(중국)과ㅣ 맞섰지만 11대15로 역전패해 5개월 만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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