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석세스코칭 및 데모데이 개최…수도권 청년창업기업 예의 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청년CEO의 창업을 위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팁스타운에서 2018년 수도권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석세스코칭 및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성공률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70여 개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과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및 졸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공개강좌에서는 커피 로스팅 기계 제조기업인 우종욱 ㈜스트롱홀드테크놀로지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성공한 청년창업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또 창업기업에게 직접투자하고 있는 벤처캐피탈 전문가를 초청해 투자시장의 흐름, 투자유치 전략 및 주의사항 등 투자유치를 위한 실전노하우 특강이 진행됐다.

 

전문가 코칭에서는 자금, 세무회계, 인사노무 분야 등에 대해 회계사, 노무사 등 9명의 전문가를 초청해 청년창업기업과 일대일 매칭상담을 통해 124건의 애로를 해소했다.

 

구매상담회는 아마존 등 온라인 판매대행사, 홈쇼핑 구매담당자 6명이 참여하여 청년창업기업의 입점 가능여부를 점검하는 시간을 갖고,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청년창업펀드를 운용하는 9개의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12개사가 IR을 실시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을 제공받았다.

 

이성희 중진공 수도권경영지원처장은 “창업기반이 취약한 청년창업기업들에게 공개강좌, 전문가 코칭, 구매상담회 및 데모데이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융자,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청년창업자들을 위해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창업기업의 창업기반 구축 및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오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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