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석호현 화성시장 예비후보가 7일 지역 농ㆍ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칭 화성시농수산종합도매시장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석 예비후보는 “그린농업기술대학(원)은 지난 2008년 개교 이후 도·농 복합도시인 화성에서 경쟁력 있는 현장학습과 농업교육을 실시, 화성 농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현 농업의 여건이 시간이 갈수록 해외농산물 개방과 국내소비의 축소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고, 화성시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화성시 농·수산업의 동시 활성화를 위해 현 화성시푸드통합지원센터를 농협 하나로마트와 협업할 수 있는 도매시장법인(가칭 ‘화성시농수산종합도매시장’)으로 개편, 동·서부지역에 각 1개소씩 신규 설치하고, 신도시 내 공공부지에 직거래장터 상설화를 위한 소비촉진정책을 검토하겠다”고 공표했다.
특히 "신규설립법인에 잉여농산물 화성시 관내 우선공급권한을 부여, 공익성 확보에 중점을 두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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