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화, 생활체육장사씨름 여자 大장사 등극

男 청년부 90㎏ 이상급 유원석도 1위

▲ 7일 경북 의성군 안계위천생태하천 특설씨름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 대장사에 등극한 최희화(안산시청)가 상장과 황소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제공
▲ 7일 경북 의성군 안계위천생태하천 특설씨름장에서 열린 제11회 전국생활체육 대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 대장사에 등극한 최희화(안산시청)가 상장과 황소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대한씨름협회 제공

최희화(안산시청)가 제11회 전국생활체육 大장사씨름대회에서 여자 大장사에 등극했다.

 

최희화는 7일 경북 의성군 안계위천생태하천 특설씨름장에서 열린 여자 大장사 결정전에서 박원미(구례군청)를 2대0으로 완파하고 생애 첫 大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최희화는 이틀전 무궁화급(80㎏ 이하)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최희화는 준결승전서 우승후보 정지원(거제시청)을 꺾고 결승에 오른 박원미를 맞아 첫 판서 종료 6초를 남기고 뿌려치기로 승리해 기선을 잡았다. 이어 최희화는 둘째 판서 박원미를 경기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뉘여 손쉽게 우승을 차지했다.

 

최희화는 이틀전 열린 무궁화급 결승전에서 이다현(거제시청)을 2대0으로 일축하고 정상에 올랐었다.

 

한편, 남자 청년부 90㎏ 이상급 유원석(경기도)은 결승서 김민경(경남)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으며, 중년부 90㎏ 미만 현병윤(평택시)과 90㎏ 이상 김기영(경기도)은 준우승, 여자 大장사 4강전서 최희화에 준결승전서 패한 박선(화성시청)은 3위에 입상했다.

 

이 밖에 남자 중년부 90㎏ 미만 정지훈, 장년부 90㎏ 미만 이학진, 90㎏ 이상 조성수(이상 경기도), 여자 국화급(70㎏ 이하) 박선, 서현(이상 화성시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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