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인천 부평공원에서 열린 제9회 아이러브카네이션 어버이축제에 참석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인천이 오늘의 인천이 된 것은 어르신들이 피땀흘려 노력한 결과”라며 “인류사회의 보편적 가치이기도 하지만 이런 사회를 만든 어르신들께 은혜를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오늘 하루 어르신이 행복한 하루가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올해 재정건전화의 성과를 어르신들께 돌려주고자 노인일자리 2만7천개와 노인대응센터를 만드는 등 노인관련 각종정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자 지난해보다 1천억원 늘어난 7천4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시민이 행복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치매전문종합센터를 만드는 등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시와 시의회가 합심해 어르신들을 잘 모시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에 100세 이상 어르신만 967명이고 110세 이상도 223분이 계신다”며 “인천의 모든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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