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어린이날 연휴기간(5일~7일) 55만명에 달하는 여행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해 해외를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인천공항공사 집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이용객 55만246명, 항공기 운항 3천92회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한 수치다.
일자별로 보면 연휴 첫날인 지난 5일 17만8천471명이 이용했으며, 6일 18만7천505명이 이용해 가장 높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7일에도 18만4천270명의 이용객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많았지만, 여객터미널 혼잡도는 오히려 줄었다.
지난 1월 제2여객터미널 개장으로 이용객이 분산됨에 따라 이용객들은 큰 혼잡 없이 공항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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