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신(新) 남방정책의 주요 거점지인 베트남 호치민과 지역기업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한 경제·문화 교류를 강화한다.
시는 8일 인천지역 기업들의 수출 다변화를 위해 문화·예술 등 다양한 행사를 연계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추진한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9월 호치민에서 인천시 단독 ‘인천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키로 하고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 인천기업 50개사와 베트남 현지기업 10개사의 제품 전시와 함께 실시되는 1대1 상담회에는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주변국 초청바이어 300여명(개사)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인천지역에 본사나 공장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로 소비재, 생활가전, 식음료, 미용제품, 선물용품, 인테리어, 악세사리, 유아용품, 건강용품, 산업용 기기 및 자재, 부품 등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비즈오케이 (http://bizok.incheon.go.kr)를 통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향후 100여 개사 이상이 참여하는 베트남 인천 상품 단독 전시·상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동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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