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8일 고양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실현하고,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기업 유치와 도시지원시설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복지의 사후관리가 아닌 예방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해 복지 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며 “소외계층 예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긴급복지 서비스 라이더’ 운영을 통한 복지골든타임 관리에 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고양시민복지재단을 설립해 효율적인 복지 운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예산 집행의 중복되는 부분을 없애고, 기업 유치를 통해 법인세(10%)를 거두어 예산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일산 테크노밸리에 이어 추가적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특히 “킨텍스 주변은 주거 단지로, 일부 지역은 기반시설 없는 공동주택으로 난개발이 돼 버렸다”며 “킨텍스 주변에 도시지원시설을 갖추는 한편, 도시 전체 곳곳에 104만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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