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다, 너땜에' 유니크 성주, 이유영 연하남으로 강렬 존재감

▲ MBC '미치겠다, 너땜에' 방송. MBC
▲ MBC '미치겠다, 너땜에' 방송. MBC
가수 겸 배우 성주가 '미치겠다, 너땜에'를 통해 지상파 첫 드라마에 출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성주는 지난 7, 8일 MBC 단막스페셜 '미치겠다, 너땜에!'(극본 박미령 연출 현솔잎)에 이유영의 연하 '썸남'으로 출연해 뛰어난 비주얼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로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성주는 블루스 인디 가수 윤희남으로 호감을 느낀 이유영에게 저돌적으로 접근해 패기 넘치는 20대 초반의 비주얼 뮤지션으로 등장했다.

또 이유영과 설레는 로맨스 케미를 폭발시켰다. 누나가 궁금하다며 거침없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다가가는 연하남의 정석을 보여줘 여심을 강탈했다.

성주는 아이돌 그룹 유니크 활동으로 쌓은 보컬 실력과 퍼포먼스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그간 배우로 전향해 활동했던 가수로서의 목마름을 어느 정도 해결했다고 밝혔다.

 '미치겠다, 너땜에'로 2018년 첫 연기의 포문을 연 성주가 앞으로 작품과 브라운관에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미치겠다, 너땜에'는 8년 친구와 하룻밤을 보내고 고민에 빠진 슬럼프 아티스트 남사친 래완(김선호)과 우정과 사랑 사이 갈등하는 여사친 은성(이유영)의 좌충우돌 밀당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방송 전 부터 이유영의 첫 지상파 데뷔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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