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방송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이경규와 성동일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한 오피스텔에 방문했다. 공교롭게도 집주인은 서울예대를 졸업한 전직 배우였다.
함께 식사를 하며 과거를 떠올리던 성동일은 "나도 반지하에서 25년을 살았다. 거기서 나온 첫날 너무 환해서 잠을 못잤다"고 회상했다.
그는 "너무 환해서 잠이 안 오니까 창을 막아놓고 잤다. 무명 때는 그 반지하 방을 안 거쳐간 사람이 없었다. 정준호도 자고 갔다"며 "어느 날은 모르는 애들 세 명이 자고 있던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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