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파주시장 예비후보가 4ㆍ27 남북정상회담 이후 경제협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개성공단입주 기업 등과 파주시의 남북경제협력 역할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장 등을 초청, “개성공단입주기업의 30%가 경기도에 위치한 기업이고 지리적으로 인접한 파주시가 남북경제협력을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파주시에 ‘통일경제특구사업단’을 신설, 남북교류거점도시로 자리 잡게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파주 성동리 일원에 설립을 추진중인 ‘개성공단복합물류단지’는 남북정상회담 등 남북교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맞아 중소기업인, 정부,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풀어가겠다”며 “개성공단 정상화와 경제협력, 체육문화교류 등 남북교류 협력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환 예비후보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 성북구청 감사담당관, 경기도의원을 역임한뒤 민주당 파주시장 후보경선에서 승리한 경제통이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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