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지역 수출을 선도할 글로벌강소기업 15개사 지정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인천지역 대표 수출 중소기업 15곳을 ‘2018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 15곳을 선정, R&D와 수출마케팅을 4년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정기업에는 2년간 최대 6억 원의 R&D 자금과 4년간 최대 2억 원의 해외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는 ‘글로벌강소기업 전용 프로그램’ 참가자격을 부여한다.

아울러 지방비 매칭을 통해 신규 기업당 2천만 원 이내의 지역자율프로그램(수출 브랜드개발, 특허출원 등)을 지원 지역 대표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게 된다.

 

인천중기청은 공동 기관들과 해당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역량과 성장전략 등을 자세히 평가해 대상기업을 선정하게 됐다.

 

특히 올해 지정된 기업들의 지난해 평균 매출액은 180억 원, 지난해 평균 수출 비중은 40%, 3년 평균 R&D 투자비율은 4.7%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선국 청장은 “글로벌강소기업은 인천지역 수출을 선도할 대표기업으로서, 지역 수출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중기청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83곳의 글로벌 강소기업을 지정했으며, 현재 유효기업은 32개사이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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