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국내 최초로 다큐멘터리 전문 해설가 양성

▲ 6.다큐도슨트 양성과정 포스터

경기도와 ㈔DMZ국제다큐영화제가 국내 최초로 다큐멘터리 전문 해설가를 양성한다.

 

도는 ‘다큐도슨트’ 교육강좌를 개설해 수강생 20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다큐도슨트는 다큐멘터리와 도슨트(박물과ㆍ미술관의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의 합성어로, 다큐멘터리 전문 해설가를 말한다.

 

교육은 고양 일산 그랜드백화점 문화센터에서 6~8월 중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총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 ‘B급 며느리’의 선호빈 감독 등이 특별강사로 나선다.

 

수강생은 제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전문 해설가로 활동한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오는 9월 13~20일 고양과 파주 일대에서 열린다.

 

도 관계자는 “다큐도슨트 교육과정 개설은 이번이 국내에서 처음이다”라며 “수강생은 다큐멘터리의 역사를 비롯한 관련 지식과 스피치 스킬 등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강신청은 그랜드백화점 일산점 8층 문화센터에서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수강료는 5만 원이며, 관련 문의는 문화센터로 하면 된다. 자세한 커리큘럼은 DMZ국제다큐영화제 홈페이지(www.dmzdocs.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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