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주명 예비후보, 4·16 재단 창립식 참석…“세월호진실 기틀로 교육 바로 세워야”

▲ 송주명 경기교육감 예비후보, 416 재단 창립식 참석1

송주명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4·16재단 창립식에 참석해 재단 창립을 축하하고 유가족을 위로 격려했다.

 

송주명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4ㆍ16재단이 더 많은 참여자들과 함께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날까지 뜻을 같이 하겠다”며 “안산시와 경기도 교육현장에 세월호의 진실과 교훈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ㆍ16재단은 세월호 가족들과 1만9천여 명의 4ㆍ16 기억위원이 참여해 비영리 민간단체로 창립됐다. 재단은 앞으로 세월호특별법을 기반으로 청소년 안전교육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송 후보는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300명이 넘는 희생자, 그 중 250여 명의 학생 희생자가 발생한 세월호는 대한민국의 근본적 개혁을 고민하도록 한 시발점이 됐다”고 평가하며 “4ㆍ16재단 출범과 더불어 우리는 잊지 않고 세월호의 진실을 바로 세우고 동시에 세월호의 진실을 튼튼한 기틀삼아 우리 교육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신만의 이익과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을 짓밟게 하는 경쟁 교육이 아니라 서로를 배려하고 연대하며 행복을 추구하는 혁신교육과 민주적 공동체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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