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수진 경기도의원(과천) 예비후보가 경기도에서 최초로 군입대 자녀 지원정책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14일 “군에 입대한 장병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각계 전문가를 위촉, 병영생활 자문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천시를 포함해 경기도 내 군입대 예정자들이 입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보조금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었다.
그는 특히 “장병들이 군 제대 이후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생활 정착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고, 군필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개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과천시 명품 교육환경을 위해서도 명문고 육성과 바둑, 실용음악, 요리 등 특성화 학교를 유치하고 일반 증ㆍ고등학교에는 과학 창의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맞벌이 부부들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개선하겠는 의지도 밝혔다.
이수진 예비후보는 “보육시설 평가인증 시 학부모의 평가 반영을 의무할 것이며, 국ㆍ공립 보육시설 확충, 보육교사 인성교육 강화,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 센터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