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36가족힐링캠프 개최

▲ 힐링 가족캠프 (1)

삼육보건대학교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곤지암리조트에서 ‘36가족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재학생 21가정, 10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의 이해(가족소통특강) ▲가족의 행복(가족사진촬영) ▲가족의 사랑(레크리에이션) 둘째날 ▲가족의 사명 ▲가족의 미션 등이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이 부모님의 발을 닦아주는 세족식이 진행, 평소에 말하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으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세족식을 통해 난생 처음 아빠와 엄마의 발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나를 위해 고생하신 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갔다”며 “이 감정의 여운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집에서도 가끔은 부모님 발을 씻겨드려야겠다”고 전했다.

 

박두한 총장은 “해마다 연말에 진행하던 36가족캠프를 이번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며 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며 “자녀들이 우리대학의 진심교육을 통해 진실하고 성실한 인재로 교육시켜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힐링 가족캠프 (3)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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