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조사, 10대 사용자 압도적 이용
[서울=경기일보/민현배 기자] 유튜브(YouTub)가 10대 이용자 사이에서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으로 조사됐다.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4월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사용 현황을 15일 발표하고 10대가 전 세대 중에서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한 세대라고 전했다. 10대의 사용 앱 순위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 네이버 웹툰 순이었다.
2위에서 6위까지의 앱 사용시간을 합쳐도 유튜브보다 사용시간이 적었다. 20대, 30대, 40대도 앱 중에서 유튜브를 가장 오래 사용했다. 50대 이상에서도 카카오톡과 거의 차이가 없는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월 유튜브 앱의 월간 순사용자수(MAU)는 2천924만 명으로 1인당 월 882분을 사용하고 월 126회를 이용해 1회 실행 당 7분 동영상을 시청했다.
유튜브는 2016년 3월에는 79억분으로 카카오톡 189억분, 네이버 109억분보다 사용시간이 작았지만 지난 2년간 지속적으로 사용시간이 증가해 2017년 8월부터 한국에서 가장 오래 사용하는 앱이 되었다.
2018년 4월에는 258억분으로, 카카오톡 189억분, 네이버 126억분, 페이스북 40억분과의 차이를 더 벌렸다.
이번 조사는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3천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됐으며 인터넷 브라우저는 조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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