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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운반트럭 고속도로서 전도…인명피해 없어

승인 2018-05-16 18:25
김준구 기자 nine952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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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수산물 운반트럭이 뒤집혔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16일 오전 6시 7분께 인천시 남구 용현동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 방면 도화IC 인근에서 1.5t 수산물 운반 트럭이 중앙선 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전도됐다.

 

트럭 운전사 A씨는 부상 없이 트럭을 빠져나왔지만, 중앙선 분리대 구조물 파편이 반대편 인천 방면 고속도로 1차로에 떨어지면서 일부 승용차들이 파손됐다. 또 전도된 트럭에서 수산물이 쏟아지는 등 양방향 도로 일부 구간에서 사고가 수습되는 1시간 가량 정체가 빚어졌다.

 

A씨는 경찰에서 “도로에 알 수 없는 물체가 놓여 있어 이를 피하려다 중앙선 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부상자가 없는데다 사고 가해·피해자 운전자들이 보험사에 수습을 맡겨서 따로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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