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 " 예비군 훈련장 이전 부지에 '블록체인 콤플렉스 시티' 만들겠다"

▲ 기자회견사진2

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는 16일 호원동 예비군 훈련장 이전부지에 중국 국영기업이 참여하는 ‘블록체인 콤플렉스 시티’를 조성, IT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일자리 분야 정책기자간담회 갖고 지난 11일 중국 심천을 방문, 중국 국영기업인 중신그룹의 송휘(Song Hui) 회장과 만나 예비군 훈련장 부지에 블록체인 기술 교육기관과 관련 산업기반이 복합된 ‘블록체인 콤플렉스 시티’를 건설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중신 그룹은 금융, 부동산, 항공, 스마트 IT(테크노기술 및 블록체인) 등 활발한 투자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국방부의 ‘군사시설 재배치’계획에 반영되도록 국방부 측과 적극 협의하는 등 빠른 시일 안에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시민이 주인이자 직원이 되는 의정부 시민주식회사(가칭)’ 창립과 ‘의정부 청년창업펀드’ 조성 방안도 발표했다.

 

이밖에 반환되는 캠프 스탠리엔 VR과 드론, 미디어 영상 산업단지를 그리고 캠프 레드 클라우드에는 서바이벌 게임장 등 ‘밀리터리 매니아 콤플렉스’를 만드는 구상도 내놨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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