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동환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16일 빅데이터 기반의 행정 시스템 구축과 민원의 현장 시정 강화, 청렴도 제고 등 ‘시민을 섬기는 행정’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고양시의 통계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시민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빅데이터 행정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개방해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고양시 통계를 원활하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반복되는 민원을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예방형 민원처리 등 행정개혁을 추진하겠다”며 “매주 화요일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현장민원 시장이 직접 민원처리 합니다’ 캠페인을 추진해 민원의 근본 원인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수립한 청탁금지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에 근거한 시정 운영과 벌칙 규정을 새로 마련해 청렴도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능력중심의 공정한 승진기회를 부여하고 공평한 인사, 시민정책자문단 및 시민감사관제 등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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