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신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에게 위촉장 전수

3년간 최저임금 심의·의결 담당

▲ 고용노동부는 김영주 장관이 신규 위촉된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사진/연합뉴스
▲ 고용노동부는 김영주 장관이 신규 위촉된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경기일보/백상일 기자] 고용노동부는 17일 김영주 장관이 신규 위촉된 제11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에서 김영주 장관은 “금년도 최저임금 연착륙 상황, 고용·경제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저임금 노동자의 격차해소를 통해 소득분배 상황이 단계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으로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작년 9월부터 최저임금위원회, 국회에서 검토·논의되고 있는 최저임금 제도개선도 마무리 될 필요가 있다”면서 “국회에서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하루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간청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새롭게 위촉된 최저임금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3년간 최저임금의 심의·의결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위원들은 이날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를 시작으로, 2019년도에 적용될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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