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연륙교 무료 등 교통공약 발표
유 후보는 1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시민행복공약의 첫 번째인 녹색 교통도시 인천 기자회견을 열고 “1988년 개통 이래 인천을 단절해 주변지역을 낙후시킨 경인전철을 지하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경인전철 지하화는 지금이 적기”라며 “시간과 비용을 감안할 때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와 함께 건설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유 후보는 경인전철 지하화와 함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추진·인천 대순환철도(3호선) 건설·인천발 KTX 노선 완공·서북부권 지하철 건설·인천 철도 확장·철도 편리성 확충·경인고속도로 지하화·제3연륙교 인천시민 무료·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장수~계양 지·정체 완화 고속도로 건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재정사업 건설 등을 약속했다.
유 후보는 “신도심에 집중된 철도망을 원도심까지 연결하는 인천 대순환철도(3호선)를 건설해 인천 원도심에 진정으로 천지개벽의 역사를 이루겠다”며 “경인고속도로 지상은 인천대로 J프로젝트를 통해 혁신하고 지하는 고속화도로를 건설하되 검단까지 연장하고 통행료를 반드시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3연륙교는 2023년까지 조기 완공하고 인천시민들은 무료로 통행하도록 하고 소래 IC와 수인선 청학역 건설을 즉시 추진하겠다”며 “4년 전에도 그랬듯이 경인전철 지하화와 인천 대순환철도(3호선)를 반드시 미래 인천의 현실로 만들어 인천을 재도약시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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