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동근 의정부시장 예비후보가 17일 빗속 민생 행보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1동 경로당 등 관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인사하고 노인복지 공약인 ‘만성질환 어르신 약제비 지원’ 등에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선되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앓으시는 어르신이 돈이 없어 약을 못 드시는 일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만성질환 처방전과 약제비 영수증을 한 번만 내면 기초노령연금 수급 통장으로 지급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또 “의정부 인구 44만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거의 6만 명에 달한다”며 “당선되면 LH에서 추진하는 공공 실버주택사업을 의정부에 적극 유치하고 노인복지관을 추가로 건립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이어 인근 상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예비후보는 “특별한 대기업이 없는 의정부 경제 회생의 관건은 자영업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주차장 확충 등 각종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과 자영업자 대출 보증지원을 통해 동네 상권이 활성화되도록 힘 쓰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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