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는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문 간호사가 24시간 동안 환자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명지병원은 57개 병상을 추가로 오픈해 총 180개 병상에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명지병원은 해당 병동에 서브 간호스테이션을 설치해 환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한 밀착 간병시스템도 구축했다.
아울러 감염 예방을 위한 병문안 통제와 함께 보호자 면회 공간 등의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또 3방향으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3모터 전동침대, 헤어샴푸기, 샤워침대 및 의자, 호출벨 등의 장비도 보강했다.
김형수 명지병원장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시행 결과, 환자의 안전과 감염 예방, 안정적인 치료환경 조성, 보호자의 간병 부담 및 간병비 해소 등 다양한 장점이 증명됐다”며 “향후 간호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지난 2015년 10월 37개 병상에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를 처음 시행했다.
고양=김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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