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제10회 입지 효(孝)문화예술축제’ 개최

▲ 입지효문화예술축제

과천시는 오는 26일 중앙공원에서 ‘제10회 입지 효(孝)문화예술축제’를 개최한다.

 

‘사랑과 효’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는 매년 전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글?그림 공모전과 무용대회를 개최하는 등 효(孝)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4월 실시된 입지효문화 무용대회 수상자의 축하공연과 글ㆍ그림 공모전, 무용대회 우수자 등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된다. 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효 문화 체험부스도 마련된다.

 

시상식에서는 무용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한국무용 전통분야의 조경아씨(50ㆍ여)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분야별 우수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ㆍ보건복지부 장관상, 과천시장상, 성균관장상 등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축제에서는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사랑매듭 만들기, 캘리그라피, 3D펜 체험 등 다양한 효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한편, 축제 명칭인 ‘입지(立之)’는 과천 출신으로 조선시대 효자로 널리 알려진 최사립 선생의 호다. 과천시는 ‘최사립 효자정문’을 과천시 ‘‘향토사료 제3호’로 지정해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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