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20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인해 17년만에 최악의 실업률을 기록하는 등 오히려 저임금근로자와 서민, 청년층들의 생활을 더욱 궁핍하게 하고 있다”며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안전을 위한 ‘복지 제일 도시’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의 고충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며 “무상보험과 무상교통,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교복 등 5대 특권으로 시민의 행복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최대 1천만원 보장 시민 안전보험 무료가입·65세 이상 노인 버스비 무료·노인 일자리 12만개 창출·고교 무상교육·중고생 무상교복 지원·청년 맞춤형 건강검진제도 도입·제2장애인체육관 신설·아동수당지급·어린이 전문병원 건립·공공산후조리원 설치·경력단절여성 일자리 10만개 확대·보육교사 처우 개선·호국보훈대상자 예우수당 인상·보훈병원 신설·종합사회복지관 신설·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확충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유 후보는 “지역경제의 성장 속에서 임기 4년 동안 사회복지 예산은 약 1조원 늘렸으며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 급식을 전면 실시하는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했다”며 “민선6기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300만 인천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행복이라는 특권을 누릴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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